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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피아노....*^.^*


BY yeojong2 2001-05-09

6일날 피아노 소음에 관한 글을 올려놓고 이제서야 읽었답니다.
정말 장난이 아니게 많은 글들이 올라와 있던데...
정성껏 의견을 올려주신분도 있고... 더러는 안읽으니만 못한 내용이 많더군요...
아뭍든 저희는 어제 감정을 가라앉히고 그 문제의 16층을 한가한 오후 시간에 방문하여 그분들과 짧지만 깊은 얘기를 나누웠습니다.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양보는 있을수 없는건 아파트라는 공간 때문이겠죠... 물론 만족할순 없지만 그쪽에서두 점잖게 양해를 구해왔구
타협점을 찾아... 시간조절을 하였습니다.
여전히 15층과 16층사이엔 벽하나를 두고 서툴고 반복적인 리듬이 들려오지만 말입니다. 어쩌겠습니까... 저두 나중에 아이엄마가 되어 아이에게 피아노 가르치고 싶은 맘이 생길지두 모르구요...
문제는 어렵지만 쪼금씩만 양보를 해야되는데 그게 어렵다는 거겠죠.
아뭍든.....이번일은 이렇게 마무리 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