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기회에 아줌마 닷컴싸이트에 들어갔어요. 이것이 내가 꼭필요한것같아 이렇게 신고 합니다. 저는 올해로 결혼한지 14년째 ,딸아이하나와 아들아이 하나를 두고 있죠. 우리집 아이아빤 막내아들이지만오늘까지 우리가 모시고 살고 있어요. 물론 큰아들과 시누이들도 있죠. 세상에 둘째가나면 서러운 아들이 얼마나 효자인지 지금도 시어머니밖에 없죠. 정말 아주많이 싸우고 싸워서 많이많이 체념하고 살고 있지만 용납할수 없는것이 있어요. 자기 엄마가 소중하면 처가집 부모님도 소중한것 아닌가요. 오늘까지 자기 엄마에게 매달 10만원씩 용돈을 주면서 처가집부모에겐 10원한장 주는일이 없지요.물론 내가 몰래주긴하지만 ,그건 어면히 틀리다면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왜 신랑이 무서운지 모르겠어요. 낮에는 그냥저냥 지나가지만 저녁이 되면 언제나 소주가 옆에서 떠나질 앉고 꼭 취해서 꼬부라질 정도로 먹어야만 직성이 풀리는지? 지금보면 알콜중독자가 됐어요. 그래야만 나에게 이년 저년해가면서 욕지거리을 하고 지옆에있는 물건 짚어던지고 지엄마 붙잡고 울고 불고 직성이 풀리지 않으면 이젠 저에게 손이올라오고, 글쎄 몇일전에는 우리 아들아이가 외가집에 간다고 하니까 못가게 하데요. 더이상 난 아무런 말도 않았지만 그다음날 술에 취해서 너 그게 잘한거냐면 대답하라하는데 뭐라하겠어요. 시어머니 앞에서 소리소리 질러가면서 당신이 엄마가 있으면 나도엄마가 있어. 당신이 왜 아이들에게 외가집에 못가게 하는지 모르겠다. 난 잘못한게 없다.
당신이 내가 싫어서 처가집이 싫으면 나도 당신이 싫어서 당신 집안식구들 모두싫어 하면서 소리소리 질렀더니 글세 아들이 경찰을 부른거예요. 그때가 밤 12시경이던가. 정말 아이들에게 이런모습을 보여주워야 하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