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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맞벌이


BY 별꼴 2001-05-18

이해할수 없는 분들이 가끔 있다우.
물론 나와서 일하는 것도 힘이 안드는거 아니지만 늙은 노친한테 딸이건 며느리이건을 떠나서 애다 맡기고 밥까지 그리도 도시락까지....
뭐라 말해도 싸가지가 없다고 밖에요.
저는 우리 시엄니가 애 안봐준다고 해서 우리 친정엄마가 봐주는데 너무나도 미안코 죄송하고 감사해서 큰소리한번도 엄마 맘상하고 힘드니까 아프단 말만 하셔도 내가 죄인같고.
저녁에 밥해놓으면 내가 더 화가 나던데.... 죄송해서 하지말라고.

가끔 시엄니가 밥안해놓는다고 툴툴거리는 직장동료보면서 따끔한말 전 합니다. 애보기도 얼마나 힘든데 밥까정 . 그럼 뭐 자긴 노냐구.
그래요 안놀아요. 내 그런여인들 치고 업무 깔끔 맞게 처리하는 분 별로 못?R어요. 사람이 기본이 있어야지 애보기가 얼마나 힘든데... 새끼 맡기고 밥까정 시키다니. 가족회의 열어 혼내키세요.
조금만 젊은사람이 이해하고 부지런하면 좋을 것을
자기만 생각하는 한심한 사람들 때문에 우리 맞벌이 하는 여자들이 혼난다구요. 자기 밖에 모르는 이기주의 같으니라고.
엄니가 애 안봐주면 어쩔껀데...
애들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할건가....
난 애봐주는 시엄니 잇는 업고 있겠다. 지복을 모르고 쯧쯧.

시누노릇이라기보다 사람사는 도리를 느끼고 깨닫도록 해줘야해요.

너무 맞벌이한다고 생생내면서 사람도리 저버리는 사람들 주위에서 너무많이 보는 흥분한 지나가는 맞벌이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