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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땐 어떻게 하는게......좋은지......


BY 흐림 2001-05-18

저희 신랑이 지금 회사에서 어려움을 격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이냐면요
금융계통에 있는남편은 예전에 근무하던 직장상사에
빚보증과 최근에 터진 업무상과실책임으로 어마한 금액이
떨어졌습니다. 근데 저하고는 지금 별로 사이가 안좋은 사이고요
저는 결혼하기전에 벌어둔 돈이 그 두가지를 갚아주고도 약간에
여유가 생길돈이 있습니다.
근데 저희부부는 좋은땐 좋은데 툭하면 싸우거든요
툭하면 이혼이고.......
그렇다고 남편이 돈관리를 잘해서 돈을 모을줄 아는 사람도
아니고 있을땐 쓰고 없을땐 아끼고....
저희시댁식구들도 빚잔치한답니다.
시댁식구들하고 저하고도 별로 사이가 안좋고요
우선 시댁식구는 둘째 치고.......
남편을 생각한다면 돈을 주는게 나은지
아님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직장생활열심히해서 한푼두푼 아껴서 모은돈인데
그게 저에게는 당당한 힘이 되었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이다음에 자식새끼낳고 10년정도 지나서 큰집살때
보태고 애들 교육시키는데 쓸려고 했거든요....
이런경험 있으신분 조언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