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STC는 방판이라고만 알고 있는데...
나이 70이 가까운 시아버님이 갑자기 그걸 하겠다고 나서셨어요.
젊어서 부터 귀가 얇아 사업할때마다 다 부도내시고, 몇년전엔 정수기 회사에 들어가셔서 친척들에게 강매하다가 이젠 친척들로부터도 따돌림 당하고 사시거든요.
그때도 빚만 지고 그만 두셨대요.
그리고 저희 결혼후 들어온 축의금은 아버님이 심심풀이로 하신 도박 빚 갚니라고 다 들어가구요.
지난달에 갑자기 핸드폰을 한다고 계속 저의 신랑에게 연락을 하더군요.
아무리 뜯어 말려도 화만 내시구요.
지금 한달넘게 STC를 하고 계신것 같은데....
어제 날라온 남편의 카드 결제 영수증에 현금써비스가 있더군요.
돈에 대해 거의 거짓말을 하지 않고, 빚지는것도 싫어하는 성격인데..
친구를 빌려줬다곤 하는데.. 말하는 억양으로는 거짓말인것 같아요.
아버님한테 간것 같아요.
도대체 STC가 뭐하는 곳이예요?
방판이면 파는 물건의 규모는 어느정도이구요.
연세가 70가까운 남자 노인이 비누나 치약을 팔리는 없을것 같은데..
전 그렇게 알고 있거든요.
저희 아주버님은 아예 시댁일에 무관심이라... 뭐든 일생기면 저희가 뒤집어 쓰게 생겼어요.
혹 큰일이 일어날까 너무 걱정이 되네요.
요즘 피라미드때문에 말들이 많잖아요.
아시는분 자세히좀 가르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