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편친구네, 유산(7개월) 됐다는 말을 들었다.
남편은 문병 가보라고 했고.
나도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얼마전, 친구가 그런일이 있어서...
그친구는 아무도 모르길 바랬다고 한다.
문병오는 게 싫었다고 그랬고.
그래서 병원에 안가기로 했는데.
전화라도 해줘야하는거 아닌가.. 그런생각이 들어서.
그동안 그언니가 너무 잘해줬고.
그냥 걱정되서..
왜 전화를 했나 모르겠다.
그냥 괜찮냐고 그러다 끊었는데.
정말 바부팅이같다.
가만히 있을걸...
괜히 전화해가지고.
이런일에는 모른척 해야하나?
그편이 나았을걸...
많이 후회된다.
정말 잘못한건가?
그냥 기분이 안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