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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보기싫은 남푠..


BY 고민.. 2001-05-25

울 신랑요~~정말 어케해야될지 고민스럽네요.
결혼한지 3년.
여직 사사로운 부부쌈은 물론이고 큰싸움가정 지가 먼저 풀자고 하는 법이 없네요. 당연히 잘못은 지가 해놓구..
오늘도 마찬가지.
퇴근하고 오자마자 토욜에 단합대회가 있다고 늦는다구 한다.
무슨 회사가 맨날 놀자판인지..적어두 2주에 한번씩은 회식에 단합대회에...뭔 행사가 그리많은지.
애는 주말에 그것두 지애비라고 놀고 싶어안달인데 지는 지할일에만 열중이고 애고 마누라고 뵈는게 없나보다.
정말 짜증나..
그래서 몇마디 했더니 나더러 어쩌란 말이냐구 오히려 큰소리다.
내참 기가막혀..인간의 탈을 쓰고 미안하지도 않나???
그것두 지마누라는 지금 지새끼 뱃속에 넣고 있구만 이건 공짜로 두아이에 아빠가 되려구 하니 욕밖에 안나온다.
오히려 내가 삐져 있으면 기회다 싶은지 얼렁 방으로 들어가 자버린다.
애는 그런것두 아빠라고 아빠아빠 하는데...정말 무능력해보여.
님들..울 신랑 버릇을 어케잡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