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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대는 꼭 여자있는 술집이어야 합니까?


BY 동감녀 2001-05-26

..저두 결혼한지 1년 5개월차, 애기 없는 사람입니다.
늦게 들어오는 남편 바지 주머니 뒤져서
카드 전표상의 봉사료...보면 눈 뒤집어져서..자는 남편 깨워서
죽도록 꼬집고 싸우는 아직도 신출내기입니다..

..경험 많은 아줌마들은 ..남편들과 같은 말씀을 하시는군요.
그런데 그런 아줌마들이 산부인과에 가 보면 질염치료받으시더라구요

. 믿어라..접대일뿐이다..남편 의심하지마라..그럴 수록
..집에서 꿀물 타주고 간장약 챙겨주고..나 혼자 즐기자고 그러냐..다 사회생활이라는게 이런거지..그렇게 싫으면 내가 집에서 살림하께 ..너가 나가서 돈 벌면 될거 아니니..나도 밤새 술마시는 거 싫어해..

할말없죠.. 하지만, 그 드~으러운 손을 가지고 내게 오다니~!
열나~~

하지만, 결코 이런 문제가 가정내에서만 이루어져야 할 것 같진 않아여..단순히 아내와 남편의 처세가 문제가 아니라..사회 구조가 잘못 된거 같아여..접대란 게 왜 필요한가요?
..투명한 사회가 된다면 밀실에서 접대하는 그런 거 없어지겠죠!
그리고 접대란거 꼭 여자가 있는 술집에서 해야하는 건가요?
술마시고 여자들 지분거리고..그리고 소위 2차란거 가야 접대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영업이 되는 사회라면 문제가 아주 많은 거죠.

아줌마들이 왜 소극적으로 대처해야해요?
선배 아줌마들..말씀 좀 해 주세요..
현모양처식 대처보다는 여성운동쪽으로 발전시켜야 되는 거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