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읽어보세요.
저도 나쁜며느리라서 반성했습니다.ㅠ.ㅠ
--------------------------------------------------------------. 1.서로 멀리 떨어져 사느라 일년에 서너번 시댁에 가면서도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어떻게든 늦게 도착해서 시엄니가 며칠전부터 준비하고
맹글어놓은 음식을 홀랑 집어먹구 들이 들이 싸가지고 오는 며느리
2. 한달에 한두번도 시댁에 전화하는 거 싫어하면서도
친정식구들이랑은 이런 저런 구실을 만들어 외식하는 자리를 즐겨하는 며느리
3. 생전 시댁에 용돈 한번 드밀지도 않으면서
집을 사든가 크게 돈을 써야 할 일이 있으면, 남편 옆구리를 찔러가문서
누구네 부모는 이렇게 해준다는데 하문서 돈 뜯을 궁리만 하는 며느리
4. 시부모님 생신에 남편이나 아이가 아프다면서 덩달아 오지 않는 며느리
이유는 먼거리 사는데 운전을 못해서 못온다네(자기는 자가용 스타일이라)
--- 이경우는 우리 동서가 그렇네
5. 좋은 일이 있을땐 저희들끼리 알쿵달쿵 연락도 않고 지내다가
부부간에 쌈이라도 나면 당장 시어머니한테 전화해서 죽겠네 살겠네
노인네들 속을 홀랑 뒤집는 며느리
6. 결혼 한지 10년이 다되어 지들 해먹을거 다 해먹으면서도
어쩌다 시댁에 와서 뭐좀 맹글라고 하면,
만들줄 아는거 아무것도 없다문서 뒷전에 물러앉아 있는 며느리
7. 아이는 지엄마 없이 잘도 노는데
무슨 때에 시댁에 와서는 애가 울어서 일 못하겠다면서
홀랑 방으로 들어가서 아이랑 텔레비젼 보면서 노는 며느리
8. 시어머니가 어쩌다 집에 놀러오려고 하면(노상 드나드는 시엄니 말구
일년에 몇번 댕기는 눈치보는 시어머니)
반찬없다면서 짜장면 시켜주는 며느리
9. 자기는 직장생활 한다면서 하루종일 아이 맡겨놓고
어쩌다 아이가 조금이라도 넘어져서 다치기라도 하면
조심성이 없어서 아이 다치게 했다고 눈총 주는 며느리
따지고 보니 우리 며느리들도 이런 유형 디게 많을 겁니다.
모든 시엄니가 100% 나쁜 시어머니가 아닌 것처럼
모든 며느리도 100% 좋은 며느리는 절대 아닌거 우리 모두 알겁니다.
근데 쓰면서 생각해 보니 죄다 제 이야기 구만요,하하하.
솔직히 제가 객관적으로 생각해도
울 시어머니는 조금 나쁜 시어머니이고
저는 많이 나쁜 며느리 인거 같네요.
여러분은 어떠셔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