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부터 우리 남편이 자꾸 수술얘기를 해요
아이 둘낳고 우리 6년정도 됐거든요.
아무래도 느낌이 예전같지는 않겠지만...저는 남편이랑 잠자리에 별다른 불만은 없거든요.
그런데 어젯밤에도 또 그러는거예요.
저는 아이 임신 했을때도 병원에 정기검진 받으러 가는것도 너무 싫었고 내진하는거 넘너무 싫었어요.
하다못해 가족계획 다 끝났는데도 불안하면서도 남편더러 피임하라고 하고있거든요.루프하는것도 싫어서요.그런데 자꾸 남편이...
다른 남편분들도 그런표현하시나요?
많이 늘어나기도 했겠지만 그 수술 엄청나게 아프다면서요?
그런거 하기 죽기보다 싫어서 들은척도 안하고 있기는 하지만 잠자리 를 같이 할때마다 남편반응이 신경이 쓰여요.
저는 남편이 처음이고 하다못해 연애 한번 못해보고 지금 남편을 만나 애낳고 여기까지 왔는데 이제 10년도 안돼서 그런소릴 들어야하나요?
물론 노골적으로 그런는건 아니지만 저러다 어디나가서 바람이라도 필까봐 걱정도 돼고..수술 안하고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일요일 대낮에 부끄러운 얘길 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