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2년째 주부입니다. 저는 외아들과 중매로만나 6개월만에 결혼을했는데 시어머니에 대한소문은 조금들었지만 정말 힘든생활입니다 연세가 60을 넘기셨지만 보험회사에다니시고 동네에서나 직장에서나 여장부로 소문난 분이십니다. 본론은 제가결혼해서 8개월정도 맞멀이를 했는데 저는 살림을 전혀모른체 결혼을했고 (물론 음식을 전혀하지못한체)시어머니나 남편에게 이야기를했고 문제를 삼지않았습니다 그러나 결혼을하고 살림도 서툴고 직장다니라 힘든생활인데 어느날 어머니가 찾아오셔서(분가해서 살고있음)남편도 없는데 옷장이랑 냉장고 씽크대 심지어 밥통까지 모두열어보고 일일이 어머니뜻대로 정리를 하기시작하는것입니다 심지어는 속옷서랍장까지열고서 내 속옷까지 정리를 마음대로 하시고 ..그리고 저희는 외아들이어서 결혼해서지금까지 매주토요일에 가서 일요일 저녁에 오는데 어머니댁에 가면 매일 가시방석입니다 매일 야단을 듣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임신을하여 직장을 그만두었는데 (임신8개월째)일요일에는 남편은 낮12시가 넘도록 자고있고 어머니는 직장다녀서 피곤하니 나두라 하면서 저에게는 장독을같이씻고 옥상에 올리자 (임신해서 배가불러올때) 이불을 옥상에서 말리자
그러면서 배부른 저에게 그험한옥상을 오르내리게하고 집안일은 여자가 해야하니 남편은 시키지말라면서 허리디스크환자인 어머니와 임산부인제가 해야했고 ...아이를 출산하고 나서 한달만에 추석이라 어머니와단둘이 음식을장만하고 목욕탕에 같이갔는데 제가 출산해서 올인원을 입었는데 애기엄아가 그런옷을 입었다고 핀잔을 주시고 화장실에서 화장지를 많이쓴다고 그러시고 심지어 신혼초에는 어머니집에서 잘때 부부관계를 하게되었는데 다음날 낮에 어머니가 저에게 부부관계를 하고나서 비싼티슈를 쓰지말고 가제손수건을사용해서 빨라고 말씀하시데 저는 너무황당했습니다 그 이후로 시댁에서는 남편이 아무리 요구를해도 계속 거절을 했습니다.육아문제도그런데 저희 시누이가 저와 비슷한 시기에 출산을 했는데 항상 시누이와 저를 비교하시는데 아이육아문제도 항상 비교를 하세요 시누이가 이유식무엇인가를 먹이면 꼭 제아기에게도 먹이라고 강요하고 꿀은 1세미만에게 좋지않다고 먹이지말라고 제가 여러번 말씀드려도 계속먹이더니 시누이가 먹이지말라고한마디하니 당장 중단하더라구요.그리고 집에 전화를 했을때 제가 받지않으면 어딜그렇게 돌아다니느냐 하면서 뭐라그러시고 그래서 외출도 거의 하질않습니다.지금도 저희집에 오시면 먼저 냉장고를 여시고 온 집안을 수색하십니다. 저는 2년결혼생활동안 비록 맛없는 음식이라도 신랑 아침을 거른적이 없는데도 어머니는 자꾸저에게 남편 아침안먹여서 보낸다고그러시고 남편이 아니라고 이야기를 해도 계속안먹인다고만 하십니다 제가 제 주장이나 이야기를 했다가는 어머니는 굉장히 화를 내시고 자기아들은 굉장히 착하다는둥 자지딸들이 착하고 공부잘하고 일등이라는둥 매일 저에게 자식자랑만하시고 제가 남편이 술마시고 외박을 했다고그래서 속상하다고 하면 다른집 며느리는 남편이 술먹고 외박을 해도 아무말이 없는데 하면서 저를 핀잔를 주거든요
정말너무 두서없이 막 써서 죄송합니다 지금까지 누구에게도 친정엄마에게도 이야기 한적이 없거든요 동네분들은 저에게 시어머니 밑에서 살만 하냐고 의미있게 농담하십니다
아마 분가하지 않고 같이 살았더라면 저는 아마 반은 미쳐버렸을꺼라 생각해요.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