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편과 같이 오리고기를 먹으러 갔습니다.
지난 번 남편이 회사동료와 다려와선 정말 맛있다고 하길래
갔는데, 그고기집 딸인지 젊은 아가씨가 엄마를 도와 서빙을
하고 있더군요.
그런데 우리 남편이 그 여자을 보더니 (남편이 좋아하는 스타일)
눈을 계속 떼지 못하고 그 여자에게 계속 시선이 집중되는 것서예요.
그래서 저는 계속 눈치를 줬는데도, ............
저는 오리고기를 먹는둥 마는둥 했죠.
정말 기분 더럽더라구요. 부인이 옆에 있으면 아무이 이쁜여자에게
시선이 가도 참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인간이라면
그리고 집에 와서는 우리남편 미스코리아 봐야한다고 설치는 꼴이....
왜 내가 눈치를 주고 나 아닌 딴 여자 쳐다보는 것 싫다고 해도
별 반응이 없고......
이 사람이 나를 웃습게 생각하고 있는건지....
선배님들 ! 이 사람 어떻해야 할까요?
저, 어제 자존심 무척 상하고 기분 더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