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그렇지 않은것 같은데..날이 가면 갈수록 남편 성질머리가 더 고약해 지는것 같다.....
새벽 3시30분이 훨씬 넘은것 같은데.. 늦은 귀가로 아침에 한바탕 전쟁을 치뤘다..아파트라 크게소리치며 싸우지도 못한다.. 휴..........일방적으로 져주는것도 이제 싫다.. 한숨만 나온다...
예전엔 미안한 기색이 보이더만 요즘은 아주당연한것 처럼 목소리 큰사람이 장땡이고 왕처럼 군림하려 한다... 속터진다...
최선의 방법은 무관심으로 대하는건데 말안하고는 답답해서 안되는 내성격...그렇다고 말안하면 안한다구 가끔은 싸우다 맞기도 하지.. 나도 미친년이지.. 순간화가나서 한바탕 퍼붓고 돌아서면 아무일없어지는 성격탓에...이약점을 아는지 더기세를 펴는 남편..
결혼7년..
나보다 훨씬많은 세월을 사신 선배님도 계시지만 7년이란 세월이 허무하게만 느껴진다..이런일이 자꾸 반복이되니.. 이남자랑 살고싶은맘도 사라만져간다...
언제까지 이성질에 맞춰 살아야 될까.......이렇게나마 속마음 틀어놓으니 한결 마음이 가뿐해지는것 같다.. 다시한번 아줌마닷컴에 감사 드린다...
오늘도 속상해서 눈도장만 찍고 갈려다.. 몇자적고 간다..저녁이면 또 아무일 없듯이 일상으로 돌아가겠지만..답답한 마음에 친구랑 쇼핑이라도 다녀올까 생각중이다..
님들 부디 건강하시구 늘 행복하세요 ... 저두 제행복 제가 찾을 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