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껴도 좋고 수전노라도 좋은데
시집에다만 갔다주지 않았슴 좋겄심더
모으면 내돈 되잖아여
남자들 늙으면 여편네 눈치 봅니다
자식들이 가만히 있나요
우리집인간도 아들 이 교정비 안줬습니다 주긴 줬네
40만원줬습니다
발치 수술 교정비 검사비해서 230만원 들었는데 40만원 줬습니다
무식한 인간이면 이해하죠
큰집 딸년도 교정 했는데
동료들 아이도 교정하는데 얼마드는지 모르나요
모르는척 하는거지
돈아까워서리
시집에는 통 큽니다
1000만원이 우습지요
이런 인간은 아니지요
저는 이런 인간하고 삽니다
이갈면서 절대로 화안내면서 앞날을 기약하며
엄마자리에 충실할려고 노력하며
초보님 남편 비위도 가끔 맞추어주고 행복하게 사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