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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오늘도 가기싫은 모임에 끌려간다


BY 우유부단 2001-06-07

남편의 직장에서 조금 친한? 가족들과의 모임이다
세가족인데
모두 아이둘 가진 평범한? 그러면서도 독특한 사람들이다
남편들이야 어떻게 의기 투합도 잘되고
나름대로는 서로 통한다고 하는데
문제는 아줌씨들이다
한아줌씨는 휘두르는형이고
한 아줌씨는 나몰라라 형이다
그중에서 난 중간
정말 답답한 모임이다
아줌씨들의 대화가 통 도저히 되지 않는 상황에서 무슨 모임을 한다고 남편들은 오직 모이기에 힘쓴다
오늘은 우리집순서인데
휘두르는 아줌씨네집에서 한사코 자기집에서 해야한다고 오라고 한다

아~~~~~ 가기싫타
가서 뭐하다가 오나.....
이상하게 아이들도 서로 사이가 좋지 않다
따로 놀다가 온다
엄마들이 아니니깐 아이들도 아닌가 보다
아마도 ㅇ오늘도 남편과 큰소리 오고 갈께 분명하다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