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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여덣살 아줌마의 비애


BY 이브 2001-06-12

겨혼 14년 우리딸아이 중1 아들 초등4년 평범한 아줌마 아니 못난아줌마 하는일이 없음 빈둥빈둥이 일과 아이 어릴땐 나름데로 열심히 살았는데 허전 외로움 이런감정을 느끼면서 세월만 삼키는 못난 여자 이런 내자신이 싫다 냉정한 신랑 대화가 안되는 신랑 벽창호다 이런 마음 풀길없어 고스돕에 소주 마시기 이런 아무것도 허전한 마음을 달래주진 못한다 그렇다고 냉정하게 이혼할 처지도 못된다 왜 능력이 없으니 아이들 때문에 세월이 아깝다 속상하고 답답해서 못난 아줌마 어떻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