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아직 1년두 안됐는데요... 지금은 친정옆에서 살구 있는데 친정이 사정상 지방으로 가게 되서 시댁옆으로 이사를 갈려구 하거든요.

남편 회사를 시댁근처로 얼마전에 옮겨서 출퇴근이 너무 힘든데다가 친정두 없는데 굳히 여기 살 필요가 없을거 같아서 이사를 갈려고 하는데...

시댁근처에 살면 피곤한가요?

전 아직 직장녀이구 곧 아기두 낳을 계획인데... 아기 맡기구 하는데 시댁 근처면 맡기구 찾구 하는데 좀 편하지 않을까요...?

시댁근처로 가고싶기는 한데 왠지 겁두 좀 나면서 망설여 지네요. 그래두 같이 사는건 아니니깐 괜찮을까요? 시댁근처에 사시는분 조언좀 해주세요.

참고로 저희 시어머니는 유별난 분은 아니세요. 그래도 근처로 가면 만약을 대비해서 맨날 집 깨끗히 치워놓고 그래야 되나요?

글구 지금 저의 큰 걱정은 이사가면 도배, 장판두 하구 그럴텐데 제가 직정을 다니니 시어머니가 자기가 봐준다구 하면 열쇠를 드려야 될텐데... 나중에 다시 달라고 하기가 뭐할거 같아요. 제가 휴가를 내서라도 제가 다 하는게 낫겠죠?

너무 걱정이예요... 그렇다고 남편 힘든거 뻔히 알면서 이사 안가겠다고 우길수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