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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들더라도 지금의 일 포기하지 마세요.^^


BY tao 2001-06-19

저도 맞벌이 하는 30대 초반 아줌마거든요.
결혼전에 일이 프리랜스라 애기 가지고 그만 두었다가 일 시작한지 6개월 되거든요. 애기는 일이 있을때마다 시간당으로 맡기고요.

일 시작하기전만해도 신랑이며 애기등 잘 챙겨주었는데 지금은 사실 그렇게 하기가 체력적으로 안따라가더군요. 그래서 여러부분을 좀 포기하고 살아요. 물론 일을 가지지 않고 집에 있으면 좋은 점도 많겠지만 제 성격상 집에서 살림만 하는 성격이 못되고 애기한테도 미안하지만 장기적으로 생각할때는 지금의 행동이 전 더 현명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경제적인 면도 무시 못하고요.

집안일 너무 완벽할려고 하면 할 수록 끝이없어요.
아직 아기도 없는것 같은데 조금 환경이 프리해도 괜찮을 것 같거든요.
그리고 신랑이랑 대화를 잘 해서 도움 받는게 현명하겠
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