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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다투고...


BY 속상녀 2001-06-26

아침부터 남편과 다투었다.
우리는 지금 작은 사업(판매)를 하고 있는데, 광고지 돌리는 문제로.
남동생이 바쁘다고 광고지를 돌려 주지 않느다고 했다.
그랬더니 도움이 되지 않는단다.
내가 하나 밖에 없는 동생한테 뭐 해준게 있느냐고 했더니,
직장 잘 다니지 않느냐고 반문 한다.
자기네 동생들은 직장 다니지 않아서 생일 챙겨주고 용돈 줬나?
결혼6년차 .정말 이제까지 내동생한테 무었하나 해 준게 없다.
조금 멀리 산다는 이유로.
난 이제 까지 시댁에 돈해줘. 시동생,시누이 생일에 용돈에...
정말 기가 막힌다. 남자라는 이유가 뭐 그리 대단한지.
도움이 않되는 되는 사람이랑 살으라고 했더니.
나가 버렸다...
요즘 시댁과도 좋지 않은데, 이참에 팍 헤어 져 버리고 싶다.
내 명의로 사업장 냈으니, 사업장 폐쇄하고....
갈 수록 끝이 않보이는 시댁과의 갈등,남편과의 갈등...



님들 제 넋두리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