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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이용시


BY 속상해요 2001-06-28

장터에 물건을 내놓고 연락이 왔길래
팔기로 했어요. 넘 싸게 내놓았다면서 택배비도 본인이 부담하신다고 하길래 감사히 여겨 물건을 씻어서 건조기에 건조까지 시켜놓고,
입금이 되기를 기다렸어요.

그런데, 다음날 까지도 입금이 안되는겁니다. 멜도 없고, 멜에 핸폰번호까지 써놨는데 연락도 없고...전 물건을 먼저 보내라고 하시나 싶어, 그래도 혹시 하고 전화를 했더니, 동생이 사왔다며...죄송하다고 하는겁니다.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아무리 얼굴이 안보이는 사이버거래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멜 한통 주실수 있는거 아닐까 하고 ...

처음으로 장터에서 거래가 성립되어 너무 기분이 좋았다가, 지금은
이제 다시 내놓고 싶지가 않아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