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변에도 엄청 복잡한 집안 구성을 가진집이있습니다.
어느집이냐하믄.저의 시외삼촌이십니다.
시외삼촌이 바람기가 장난이 아니였는지.아니면.바람기가 아닌
진정으로 사랑한 여자가 한둘이아니였는지.제가 제 신랑에게
들은 여자만도 4명은 됩니다.그게 다 바람이 아니라.이혼하구.
결혼하구.해서 정식으로 결혼해 산사람(제가 들은것만) 4명입니다
시외삼촌의 첫째아들(저희에게는 사촌이 되지요)에 대해서 이야기
할게요.
첫째아들(사촌 시아주버님) 은 현재 친엄마를 모시고삽니다.
그리고 시외삼촌은 다른 여자와 결혼해서 살고있습니다.
다 지척의 거리지요.
님의 남편분의 입장이 저희 사촌 시아주버님과 같은 입장이지요?
저희사촌 시아주버님은 .당신 아버님 생신때 갑니다.
환갑잔치 다 해드리더군요.
정작 시외삼촌분은 시아주버님의 친엄마랑 살고있지 않고.
다른여자와 살고.그 다른여자의 아이들을 키우며 살고있는데요.
행사같은 자리에서 깍듯하게 잘합니다.
그리고 자기자신은 친엄마를 모시고사니까 나름대로 친엄마에게도
잘합니다.
저야 그 속까지는 모르겠지만. 시아주버님.자랄때 그 얼마나
속상하고.맘이 아팠겠습니까? 그래도.이제는 자신이 아이낳고
살아보니..그래도.이혼하고.사시는 부모님이지만.
친엄마모시고 살고 .친아빠.다른여자랑 사는것도 대접해드립니다.
계모도 깍듯하게 대우합니다.
단 ..시댁의 행사때는 시아주버님의 친엄마가 오시지는 않지만요..
제생각에는 님의 시아버님이 보통이 아니신것같습니다.
너무혼자만 생각하시는것같아요.
하지만 제 주변에서 보아하니.그래도 부모인데.할도리는 하고
살아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신랑분이 현재는 분개하여 아버지와의 연을 끊고 살자고한다지만..
그래도.부모인데.그 연이란게 그리 쉽게 끊어지는것인지요..
저희 사촌 시아주버님도 그렇지만..그것보다 사촌 형님이 더 힘들지요
하지만 그러한 미묘하고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하는것을
볼때면 전.그 사촌형님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나이가 많은것도 아니구.이제 큰아이가 초등학교에 막들어간 나이일뿐인데도요.
이런식의 교통정리가 되게 된것도 다 사촌형님이 나서서 된것이랍니다.
정말 다른 분들에게 다 위함 받고 사십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질고 현명한 판단으로 이러한 문제들을
정리한게 형님이시거든요
님..적절한 표현은 아니지만..며느리이건..사위이건..
집안에 사람이 잘들어와야 집안이 잘된다는 말이있잖아요.
님께서 슬기롭게.대처하시면.나중에 다들 자신들의 행동도
반성하고.님께서는 복받으실겁니다.
현재는 신랑께서 아버지를 싫어하고있고.
또 님께서 아버지를 챙긴다면 신랑의 친엄마분(시어머니)은 정말
섭섭하시겠지요.
하지만.사람사는것.어느정도 할도리는 해주세요.
아무리 못된 시아버지이지만.그래도.도리정도는 해주시는게
좋을것같아요.
그리고.뭐..시아버지의 재산때문에 ..못끊네.이런소리들은
신경쓰지 마시고요.
그럼.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