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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을 뭇 받는다면...


BY 허전해 2001-07-05

처음으로 써 봅니다.
그냥 넉두리 좀 하려고 합니다.
제 성격이 내성적이라 그런지 사람과 사귀는 것을 좋아 하면서도 완전히 그 안에서 동화가 되지 못하는 생각때문에 자주 허전함을 느낍니다. 어느 단체에서나 주위에서나 인정을 못 받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 스스로가 능력이 없어서 그렇기도 하겠지 하고 스스로 위로를 합니다만 끝내 쓸쓸함을 떨쳐 버릴수가 없군요.
요새는 자주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대장을 하겠다는 생각은 조금도 없어요. 조금이나마 내 능력이 다른 사람에게 인정을 받는다는 그 생각이 들게끔만 한다면 하는게 바람입니다.
왜 그런지 자꾸 허전하다는 ?쉼♣?듭니다.
여러 가지 일들을 만들어 바쁘게 살려고 노력은 합니다만 그래도 허전한 마음은 가시지가 않네요.
여기 들어와서 보니 저와 같은 분들이 많은 것을 봅니다.
여러가지 의견들이 많지만 이론적인 것은 저도 압니다.
그러나 마음은 따로 노내요.
그저 한번 그적거려 봅니다. 음악을 들을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