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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잡구나!!!!!


BY na72 2001-07-05


오늘은 비가 와서 좋았고 비온 뒤 무지개가 뜬 걸 보고 좋았는데 난 지금 울고 싶다

그제부터 몸이 슬금슬금 아프기 시작하더니 어제부터 본격적으로 여기저기 쑤시고

코막히고 목아프고 머리아프고... 오늘은 귀까지 아프고...

근데 서방은 어제는 새벽 4시 반이되어 들어왔고 오늘도 술집에 있단다

왜? 월급날이니까??????

아~ 이렇게 서러울수가 난 너무너무 아파서 죽을거 같은데 이 눔에 서방은...

나 아프다고 약사다 주는 사람 하나 없고...서럽다

난 아침에 술먹고 정신못차리는 서방을 위해 아픈 몸을 이끌고 멀디 먼

약국까지가서 숙취해소하는 약까정 사다 먹였는데 이 눔에 서방이

오늘도 술집에...????

아! 울고 잡구나 오늘도 새벽에 들어오면 서방이 아니라 머슴으로

불러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