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결혼 이제 겨우 2년째 이렇게 힘들고, 남편으로 인해 넘 속상해 죽을맛이다. 남편은 아직도 술집에 있다. 싸울때마다 이혼하다고 소리지리는 나나, 늘 같은실수로 쌈을 하는 남편이나, 넘 한심하다. 지금 생각으로선 결국 못살고 이혼할 것 같다. 이렇게 안맞아서야. 힘이든다, 결혼한다고 하는 사람 말리고 싶다. 내 꼴 될듯 싶어 속이타버려 잠이 안온다. 일일이 남편 흉보는 것도 바보같다. 그냥 답답한 맘에 몇자 적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