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795

간통한 남편 고소하려면?


BY 속상한 친구 2001-07-20

둘도 없는 친구 하나가 완전히 망가져 있습니다.
어렵게 결혼해서 애가 둘인데...
남편이란 놈이 벌어오는 것은 없고,
마누라 고생만 징하게 시키더니...
(결혼한지 5년밖에 안됐슴다)
다른 여자랑 바람이 나서 완전히 맛이 갔답니다.
으... 그것도 한번이면 말도 안해.
한 여자 정리해 놓으면 또 다른 여자.. 또 ...
결국 내 친구 지쳐서 암말도 못하네요.
아직 서른도 채 안 됐는데, 무슨 고생인지...
이번 여자애하고는 아예 멀리 여행가서 나타나지도 않고...
주위 사람들도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시댁에서도 알지만, 아무도 어쩌지를 못하네요.
성격이 워낙 X같아서...
어떻게 하면 간통으로 고소해서 이혼할 수 있죠?
좀 도와주세요...
꼭 현장에서 증거를 잡아야만 하는지...
다른 방법은 없는지...
내 친구 이제 정말 이혼하고 싶답니다...
그 예쁜 얼굴 반쪽이 되고...
정말 보기가 안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