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아파트에 3월에 이사왔는데여

전엔 다가구주택이어서 두달에 한번 수도요금을 8,000원

안팎으로 냈어여. 이사하고 5월에 첨 수도요금 보고

놀랐습니다.

거의 30,000원 돈이어서요. 근데 저희가 이사오기 전달의

이용료가 합산된거라 전에 살던 사람들이 애들까지 4식구여서

많이 썼나보다 했죠.

근데 이번에 또 비슷한 금액이 나왔어여.

공동수도 2,410원, 상수도요금 18,160원, 하수도요금 4,500원

물이용부담금 5,500원.

저희 맞벌이 부부라 낮에 사람도 없구 주말에나 밥 두세끼

해먹을 정도거든요.

뭔가 문제가 있는거같은데 뭘 어떻게 알아봐야할지 어디에

문의를 해야할지 모르겠어서여. 좀 갈쳐주세요.

제 친구는 다른 동네 주공에 사는데 매달 수도요금이 나오고

5,000원정도라구 하는데여 친구가 집에 있으니 매일 밥 해먹구

아무래도 더 많이 쓸텐데 제가 훨씬 더 많이 내니 문제가

있는거 맞죠?

그렇다고 제가 더 깨끗하고 맑은 물 쓰는건 아닐텐데 말이죠.

왜 지역별로 이렇게 차이가 나는거죠? 요금 내는 방식도

한달에 한번,두달에 한번 틀리구..

제가 어케 조치를 취해야 할지 좀 알려주세요.

방금 수도사업소에 전화해봤는데 계량기 다시 함 보라구만하구..

별 뾰족한 대답이 없더라구요.

어떤 검사를 받아야하는건지..

저 정말 넘 속상해여. 부당한 금액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