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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


BY 여인천하 2001-08-08

요즘 신랑이랑 함께 하는 유일한 취미는 '여인천하'라는

SBS에서 나오는 프로를 함께 보는일이다.


첨에는 정난정이라는 여자를 보면서 어쩜 저렇게

똑똑하고 영리할까(물론 드라마에서지만..)를 생각하면서

감탄을 내뱃었지만,,



얼마전 부터는,

마누라가 있는 남자를 꼬셔서(?)

결혼을 한후로는 미워 지기 시작했다..



물론 그 조선시대에는 정부인이 있어도 소실로 들어가는 일이

비일비재 했다고 하지만,,

그프로를 볼때마다 "미래의 나도 저렇게 되면 어쩌지??"

이상하게 위기감 같은것이 온다.




괜한 불안감인가??

하지만 불안이라고 하기에는

현실에서 이런 비슷한 일을 너무 많이 봐온지라

씁슬하다.




결국에는 정부인이 난정이에게 독살당하고,,

기생출신인 난정이는 정경부인이 되어서

3대의 임금을 휘어잡는다고 하는데,,



괜한걱정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