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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공개를 썼던 사람입니다.


BY 강요된삶 2001-08-10

어제 글을 올리고 지금에서야 들어와보았네요.
그런데 오해들을 하시는것 같아 부연설명을 좀 하려고 합니다.
제가 아이들을 쥐어박고싶다거나 그런 고약한 말을 한것은
사실이 아니구요,
아버지한테 강하게 반항하기위한 철없는 표현이라고 이해해주세요.
제가 아버지에 비해 너무 부족하고 철딱서니없는 딸이라서
그런가봅니다.

학교에선 대부분의 여선생님들 우리 아이들 참 예뻐하십니다.
미혼이건 기혼선생님이시건 아이들 예뻐하지 않고서는
초등교사생활하기 힘듭니다. 기혼선생님들은 어린이들을
자식처럼 생각하세요.
물론 저도 아이들을 예뻐하구요. 아이들이 얼마나 귀여운데요..
님들, 제가 자칫 오해를 불러일으킬 표현을 사용했는데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

그리고 여러님들의 답변이 제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