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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BY jljh7 2001-08-15

여러분들의 응답이 많은 위로와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남편은 어제두 새벽 네시넘어 들어오더군요
참아야지 하면서두 입에 담긴 힘든 욕을 하고말았습니다.
남편은 또 매달립니다.
당구치구 온거라며..한번만 용서해달라구요,
모든게 싫다구 했어요 죽어버리겠다구,,,정말 죽고싶은 마음이 가득합니다....밤마다 기다리고 가슴절이며 죽을것 같은 고통들..손목의 동맥을 끊어버리고 싶을만큼 죽음의 충동들이 매일 거듭됩니다.
절대루 그래선 안되겠지만 저두 모르게 지겨운 기다림의 고통들을 참아내기 힘이듬니다...아이들의 얼굴만 보면 눈물이 나오고 암담합니다.혼자 울다가 반항하고 싶은 생각에 남편의 담배를 피워봅니다.
이불을 뒤집어 쓰고 울음도 삼켜보고 그러다 조금은 후련해지면 이래선 안되 ..두고보자...어디 얼마나 잘났는지..나도 모르게 복수를 꿈꿉니다.
몇달 전에두 아컴에 사연을 띄웠어요..이곳 저곳 전화루 상담두 받아봤는데...아직까지 마음을 못잡고 있어요.
그래두 이젠 내가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하는지는 조금은 알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