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둥이 아들넘이 이제 대학 입시가 얼마 안남았는데 공부는 뒷전이라 무지 속상하군요. 내가 어려서 공부않는다고 친정엄마한테 두둘겨 맞은 생각을 하면서 '그래 그 밥에 그 나물이지 개천에서 용나랴" 체념도 해보지만 이내 다시 속이 끓는군요. 저게 무슨 고생을 얼마나 하려구 저렇게 공부를 않는걸까. 머리에 든것이 없으면 수족이 힘들텐데 ,남달리 좋은체격도 아니면서 뭘 믿고 펑펑 놀기만 좋아하는지..지한테 물려줄 재산도 쥐뿔 없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