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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식히려, 시한편 더 올려요~*


BY 49kg 2001-08-17

서 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윤 동주-

지난번 제글에 리플 주신분들 고맙습니다,
지금껏 이렇게 살려고 노력해왔지만 ,,,,,
쉽지 않더군여, 더,,,노력해서 잘살아야 겠죠?
기운이 없습니다, 남편은 자신의 잘못을 알지만, 변한건,없어요.
그저 제게 다지난 일을 어쩌냐고 할뿐,

제겐 그리 간단하지 않은걸,,,, 아직 상처에 괴로워 하고있는데,
우리 둘은 너무도 다릅니다. 전 ,,그래도 사랑하기에, 전보다 더많은
관심과 애정을 원하지만, 무심한,멍청한, 그인간은 모릅니다.
집에오면, 티비아니면 컴퓨터로 겜이나하는,, 저는 그냥 가정부에
베이비시터 정도로만 여깁니다, 있는듯 없는듯~

?기고 아프고 만신창이가된 제마음,아무도 받아주는, 위로라도해주고 안아줄수있는 사람이 제겐 없습니다, 춥고 외롭습니다
결혼하구 바로애 낳구 미국와서 우울증에 걸렸었죠, 낳아지기도 전에
다른여자라뇨~ 둘이서 작당을하고 절 죽이려고 한거 아닐까요?
시집까지 셋이서, 제가 무엇을 잘못했던걸까요?
괜히 죄없는 두애들이 너무도 밉습니다,

금요일에 남편과 함께 부부 상담클리닉에 가보려구요,
살고싶습니다, 여전에 제모습을 다시 찾고 싶습니다,
한국에 계시는 엄마, 울엄마가 보구싶습니다 엄마품에서 속시원히
울고,위로받고싶습니다 따스한 엄마품에서,,,,,,
예전에 제모습을 찾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