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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못인가요???


BY @#$%& 2001-08-18

전오늘도 잠을 못잤습니다.
우리신랑은 여자처럼 말도 많고 일종의 애교도 엄청납니다.
그반면 난 무뚝뚝하고 말이 없어요.저희는 부부가 바꿔줬어야 하는데,
우리시댁에서도 시어머니도 내가 너무 말없다고 뭐라고 한신적도
있어요.
우리신랑은요?
제가 보기에는 주사 같으데,,,
밤에 시간대중없이 술만먹으면,
전신랑이 술먹고 늦게 오면 잡니다.님들은 안주무시나요???
우리신랑은 술을 일종의 떡이 되서 오면 조용히 잡니다.
몸을 이기지 못하니깐요?
근데 적당히 먹고 들어오면, 자기 옆으로 오라고 하면서,
저를 괴롭힙니다.
그래서 항상 새벽에 술먹고 오면 그걸로 다툽니다.
자기는 뭐가 잘못했나는거죠!
오늘도 이렇게 나를 잠을 깨워놓고 실컷 말씨름하고 자기는 자는
거예요, 코 드르릉 골면서, 너무 비기실어요!
못고칠거 같아요. 결혼하고 쭉이니깐요?
니들 제가 나쁜가요 그렇게 받아주질 못해서요.
자기는 내 옆에서 조용히 잔다고 하지만 , 그게아닌걸 전 알거든요.
뻔하니깐요. 그냥 애들옆에서 조용히 자라면 난립니다.
전 누가 자면서 날건드리면 잠을 못자거든요. 신랑이든??
정말 이렇고 살아야 하는지.
그러면 기분나쁘다고 하면서 꼭 싸우면 레파토리 똑같아요?
내가 잘못한거 한번만하고 말지 싸울때마다 똑같은말 지겨워요?
하는사람도 내가봐도 지겨울텐데,그럴때마다 전 미칩니다.
정말 술먹거 내가 안받아주면 못고칠텐데 이러고 살아야하는지!
두서없이 길게 적었네요?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