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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외도...더 이상 참을수 없어서...


BY 바보 2001-08-18

어떻게 해야될지 정말 알수 없는게 사람의 마음 인것 같네요..
그냥 모른척 하고 지내면 정리할줄 알았는데
교묘하게 이리저리 숨기며 그 여자랑 계속해서 만나고
집에는 그렇게 전화좀 하라고 애원해도 절대로 전화 한통 안하는 놈이
그 여자에겐 시도 때도 없이 전화질...
저하고는 4년 동안 각방쓰며 일주일에 3일은 출장에
특히나
토요일은 집에 들어온적이 열손가락 안에 들 정도..
그래도 이번 5월에 여자랑 같이 있는 걸 확인하기 까지는
철석같이 믿었네요.
그동안 얼마나 바보처럼 살았는지 땅을 치고 싶지만
엎지러진 물은 이미 어쩔수 없는지라,
우여곡절 끝에
지금부터라도 가족끼리 마음 합쳐 잘살아보자고 설득해서
그때부터 석달여 동안 정말 죽어라고 고분고분 받들어 모시고
보약에다 반찬도 끼니때마다 신경쓰며
내딴엔 지극정성으로 신경을 썼는데
집에는 꼬박꼬박 들어와도 항상 딴방쓰고 그러는데 사람이
어떻게 의심을 안합니까?
어제 그 여자랑 계속해서 만나고 있는걸 핸폰을 통해서
알게되어 더 이상 참을수가 없네요..
집 전화번호랑 핸폰 번호만 알고 있는데
간통으로 넣을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궁금합니다.
현장을 직접 확인한건 아니지만
이런 경우 이혼 하게되면 위자료는 받을수 있는지..
아시는분 도와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