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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눈물만 나네요


BY jemi 2001-08-23

우선 축하드려야 할지......
처음으로 글을 올리네요
저도 나이30중반에 뜻하지 않게 셋째아이를 갖게되었는데
남편은 낳자 했고 한참 IMF때인지라 망설였어요
남편은 안낳으려면 이혼까지 하자고해서 예쁜공주를 낳은지 두돌이
되었네요
처음에는 별로 정이가지 않았어요
그런데 점점 사랑스럽고 예쁜짓을 많이해서 요즘 그애 때문에
웃고 삽니다
셋키우기 장난이 아닙디다
하지만 형제간에 많이 싸우기도 하지만 우애도 있고 집안에 사람사는
것 같은 활력이 넘치기도 해요 (좀 시끄러워요)
힘들겠지만 아이 생각해서 좋은 쪽으로정해서 행복한 가정이루세요
눈물거두시고 엄마가 강해지세요
남편분을 잘 설득해보세요
저희남편 40이넘었어도 넷째생기면 낳아야지 한답니다
힘내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