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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바람 어찌 막을까요?


BY dndu 2001-08-26

이제 겨우 결혼 한지 일년도 되지 않았습니다.
아이도 생기고...
하지만, 남편이 언제 부터인가..
내게 무심하더군요..
이레저레..자꾸 의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더니만, 결혼 백일날 여자한테서 핸드폰으로 전화가 와서
한바탕 난리가 났어요..
가볍게 3번 만났다나요..
그리고, 몇칠뒤 다른여자한테서 또 전화가..
이번엔 남편도 그 여자도 시치미를 뚝..
잘못 전화를 걸었다고 하는데..얼마전에 핸드폰에 똑같은 번호를
몰래 봤는데도..
모르는척 넘겨 주자니..속이 터지고..
난리를 치자니..다들 남자가 더 겉돈다고 그만두라고..
미치고 팔짝 뛰겠어요..
저 좀 도와주세요..
뺀지름한 얼굴에..철딱선이 없는 저희 신랑 어찌할까요?
답답해서 나가서 술이라도 먹고 싶지만..
모유 수유를 해서 그러지도 못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숨이 막혀 죽을것 같아요..
저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