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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집 구하기 겁나여


BY 속상한아줌마 2001-08-27

지금 두달째 전세집을 구하러 다니고 있어여
근데 세상에 집시세보다 5천만원-1억원이상 이 금융기관등 저당이
다잡혀져있어여.
근데 세상에 집을 10군데 보면 8군데는 얼마전에 경매를 통하여
매입한집이라여.
현,주인들이 마지막 세입자로 살다가 전세금을 건질려고
무리하게 융자를 받아 전세집(건물전체)을 낙찰을 받고
전세(세입자)를 모집하고 있지여.
근데 요즘 집주인들 전세가 귀하다는 틈을 타서 일천, 이천, 삼천 에
월세 이십만,삼십만,사십만,오십만 ,육십만원 등을 요구하고 있지여
과거에나 앞으로나 언제까지 집주인들이 이렇게 기세를 부릴런지
아휴 속상해 정말 ...
없는게 죄인가,
시대를 원망해야 하는가,
하늘을 원망해야하는가.
근데 좀 아타까운생각이 들어여
왜냐고요,
지난 IMF때 집세 내려주면서 호들갑을 떨고 세입자들에게 아부를
떨고 날리법석을 한지 불과 얼마되었다고
이렇게 기세를 부리고 호들갑을 떨고 있는지?
집 가진분 너무 너무 대단하셔....
계속 집세를 올려서 평생동안 빈집으로 관리하실생각은 없어신지?
근데, 등기부등본상의 소유자와 이름도 다른사람이 계약을 할려고
달려드는 사람도 있어여..
의문을 제기했더니만 아무런 문제가 없고 걱정할필요가 없다는등의 잠고대하는사람도 있어여
어휴 속만 상하는게 아니라 세상이 우째 이렇게 되어가노 싶기도하고
세상에 아파트 시세보다 전세가 몇백만원 더 비싼아파트도 있어여
전세 많이 올려놓고서 나중에 전세 내려주면서 호들갑떠는 모습이
빨리 보고싶어여
아휴 속상해,,,,,,,,,,,
하도 하도 속이상해서 집을 단장 하나 매입했는데 ,,
전세도 못나보고 내가 살아야 해여,,,,,,
아휴 속상해 진짜로 속상해여,,,,
집구하려 다니는 분들 고생이 많아여,,,
음지있으면,양지도 있을테고 내리막있으면,오르막도 있을테고
속상할때있으면,속이확,풀릴때도 있겠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