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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


BY 나무 2001-08-27

우리아들 돌 잔치에 처음 이친구를 만났어요

남편 동료 부인

나이도 같고 말도 통하고 친구로 잘지냈습니다

근데 이젠

제가 피하고 싶답니다

아들들이 동갑인데 (울아들이 6개월 빠름)말도 늦고 뭐든지 친구아들

보다 늦습니다

3살 부터 공부시키더니 그때부터 자랑입니다

만날때마다 자기아들은 머리가좋고 학원 선생님, 주위엄마들모두들

천재아니냐고 한답니다

저두첨엔 진심으로 똑똑하다고 생각했구 친구에게도 그렇게 얘기 했습

니다

이젠 지겹습니다

맨날 자랑 ..무슨 자기아들 공부에 목숨 걸었는 사람처럼 보입니다

요즘 일부러 피하는데

오늘 시장가는길에 우연히 만나서 그동안 못들은 자기아들 자랑 다

듣고 왔습니다

이글을 보시는 여러분

제가 이고통?에서 벗어 날수있는 산뜻한 리플 부탁합니다


벗어나고파 그대에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