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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주실분


BY jak5726 2001-08-29

저는 시골에 사는 결혼 8년차 주부 입니다.
누구 저 같이 사시는 분 혹시 계신지요?
세상 살기싫은 만큼 남편이 무섭고 정떨어진지 이미오래 애들 때문에
아직 세상에 남아있지만 언제까지 일지 두렵답니다.
의처증인지 암튼 그비슷합니다.남편은 내가 어디나가는 것을 아주아주
싫어합니다.하다못해 옆집을 마음 놓고 못갑니다.어디나가는 것을 안날에는
술을 먹고 밤늦게 12시넘어서 들어와서 너낮에 어디같다 왔냐는 둥 전화했는
데 왜 전화안받았냐는 둥 트집 잡기시작해서 2시간을 넘게 고문을 합니다.
성질을 가랑잎에 불이어서 듣기에 하도 억울해서 말을 한번 하면 말대꾸했
다고 물건을 던집니다.결국은 답답해도 내가 잘못했다고 몇번을 얘기하고
고개숙여야 그때서 다시는 그러지 말라고 합니다.애들때문에 참자 참자....
그러기를 8년 이제는 힘들어져 세상을 등지고 싶을 만큼 참기가 힘들어집니다.
모든일에 있어서 제가 하는 것은 무시하고 구박하고 자기가 하는 일 다올은
것 처럼 사는 남자 입니다. 술만 먹으면 애들한테도 몇시간??잔소리를 하고
못하게 하니까 아빠가 싫타고 해요.
그래도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고싶지 않아서 내가 참고 살자....
이러는 중에 답답해서 그냥 용기를 내서 한번올려 보았습니다.
저에게 조언을 주실분 계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