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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되기 이렇게 힘들어서야..


BY 예비맘 2001-08-31

예정일이 딱 한달 남았습니다.
그런데 무지하게 힘이 듭니다.
밤에 팔에 쥐가나서(오른팔만) 거의 매일밤 잠을 설쳐요.
게다가 며칠전부터는 엉치뼈가 너무 아파 제대로 걷지도 못한답니다.
이상하게 엉치뼈는 왼쪽 엉치뼈만 아파요.
그리고 8개월부터 서서히 아파오던 무릎관절은 제대로 구부릴수 없을정도로 통증이 심합니다.
바닥에 앉는다는건 거의 생각하기도 싫을정도예요. 일어나기가 두려워서...
그러던데 오늘아침에 일어났더니 아예 다리 전체가 아프네요.
걸을때도 의자에 앉았다 일어날때도 누워서 다리를 폈다 오므렸다 할때도요.
허리아픈건 말로 표현할수가 없구요.
산부인과에서는 어쩔수 없다고 하고, 정형외과에선 찜질만 해줄수 있다고 하는데....
혹시 저같은 고충겪으신분 계신가요?
어떻게 하셨나요?
그냥 참으셨나요?
그냥 참자니 하루하루가 고통이네요.
그리고 아기 낳고나면 관절이나 엉치, 허리 아팠던거 안 아픈가요?
아님 계속 아픈가요?
앞으로 한달을 더 견뎌야 하는데 좋은 수가 없을까요?
혹시 효과봤던 분들 계시면 좀 가르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