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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된건지 못 된건지?????


BY 알쏭달쏭 2001-09-01

우리 아이 8월 17일 부터 교회부설 유치원 종일반 보냈답니다.저도 일 좀 해 볼까하고요. 중간에 들어갔으니 교육비는 나중에 내기로 하고 우선 재료비 6개월치와 입학금 8만원을 냈어요 그런데 제 일에 착오가 생겨 첫날 하루만 아이를 5시정도돼서 데리고 오고 그 뒤는 오전반(PM 2시30분)만 하고 집으로 돌아왔죠. 종일반만 하는 토요일(PM12시 반까지)도 두번 갔고.
그런데 일 주일 뒤 또 갑자기 남편이 회사를 옮겨야하는 상황이 생겨 부득이 다른 지방으로 이사를 가야하게 됐죠.
그래서 유치원에 자초지종을 이야기 했답니다. 8월만 다니고 그만 둘까도 하다가 유치원 원장에 따라 입학금 안 돌려준다는 이야기도 들은터라 제가 그냥 그돈으로 8월 반 달치 교육비(월 식대 포함 11만 5천원, 종일반은 13만 5천원)하고 나머지는 기타 입학금과 여태 들어간 재료비하고 이사 갈 때 까지 다니면 안되겠느냐 했죠. 늦어도 9월 17일 까지는 이사를 갈 것 같다구요. 유치원측도 그러자고 하며 그러나 받은 원복 1벌과 가방은 반납하라고 하더군요.
원장이 그 전에 17일부터 다니는 교육비로 5만 5천원을 내라고 했엇거든요. 그래서 그러면 서로 좋겠다고 생각햇는데 큰 가방 작은 가방은 이름을 다 쓰놨는지라 안된다구 가방값 2만 5천원을 더 내라고 하더군요. 물론 한번도 입지 않은 원복은 반납했구요.
2만 5천원 내야 하는 것이 맞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