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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람을 사랑한다는것은...(좋은 시...)


BY 소리엘 2001-09-05

사람을 사랑한 다는것은



... 끝없는 인내와 믿음을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한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



한 사람을 사랑하기에도 부족한 시간을



소유욕과 이기심과 질투와 의심으로 보내지는 마십시요.



의심은 가장 독한 사랑을 죽이는 마약입니다.



사랑함에 있어 신뢰와 믿음이 공존하지 못함은...



그저 지독한 집착에 불과한 것입니다.



아직은..사랑에 대한 정의를 내릴 순 없겠지요



사람마다 느끼는 사랑이란 다른 것이니까요



사람을 사랑한 다는것은



어느 노래가사처럼 참 쓸쓸한 일인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버려야 하며



모든 것을 바쳐 그 사람을 위해 희생하는것이기에



그 사람이 몰라준다하여 분노할 수 없는



홀로 견뎌내야 하는 참 쓸쓸한 일......



그 모든걸 알고도 굳이 사랑을 해야한다면



후회한점 남기지 않도록



모든걸 불태워서 사랑하도록...하시길 바랍니다.



사람을 사랑한다는것이



그렇게 쓸쓸한 것만은 아니였노라고 말할 수 있도록...



슬픔뒤의 행복인가 싶어 내 마음 깊어만 가는데..



조금은 조심스러워 지금의 기쁨으로만 만족하려 합니다..



사랑에 대한 욕심을 버린지는 이미 오래니까요..



하지만..자꾸만 기대하고 바라게 되는게 사람 마음인가 봅니다.



기대가 없으면 실망도 없을텐데 말이죠..



앞으로 그와 좋은 인연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지만..



그 기도가 올바른것인지..아직은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포장하거나 확대 없이 심장소리에 솔직해야 겠습니다.



내 마음 있는 그대로를 보이는게 최선이니까요..



화려한 사랑보다는 진실된 사랑을 이루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