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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란일인데...눈치-어케할까?


BY 걱정 2001-09-10

전 애가 아직없어요
1년동안 죽으라고 병원다니면서 노력을 해봤지만...
이상하게 안생기더라구요

병원비가 만만치 않거든요
요번달만 먹는약빼고 주사만 한대에 25000원짜리로 하루두대씩
8일동안 맞았습니다
얼추 계산하니까
한달에 거의 백만원가까이 들더라구요
먹는약에 주사에..
제가 종합병원에 다니는관계루 특진료에 초음파비 삼만원
이틀이 멀다하구 다닙니다
배란일까지

그런데 오늘이 디데이거든요
울남편은 절대 협조 안합니다
배란일 외에는 잘도 그러는 사람이
배란일만 돼면 피곤하다는겁니다

저번달에도 싸우고 저저번달에도 싸우고 그전달에도....

아이도 가지고 싶지만
이렇게 병원에 다니면 정말 살림이 안되거든요
빨랑 애가 생겨야
그돈을 줄일수가 있는데...

정말 힘들어요
어떻게 하면 울 남편의 협조를 받을수 있을까요

오늘도 저 배란일인거 알고 늦는다고 하더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