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883

뚱땡이라구요? 누군살안빼고싶나?


BY 로엠 2001-09-13

속상해죽겠어요 하루하루 숨쉬기조차힘들게 살은 더찌구
이쁜옷은커녕 몸에걸칠옷하나반반한게없구 아니주눅들어서 옷가게 갈수도엄꼬..어제 반상회때 첨보는 말라깽이아줌마 왈 새댁은 용감하네
..예?..신랑이 가만있서? 신기하네..아!난 요즘 1킬로 빼떠니몸이 가뿐하네...누구 약올리나...남은 한끼만 잘먹거도 2키로는 찌는데...얼마전 친척 결혼식이었걸랑요 입구갈옷두엄꼬해서 혹시 인터넷에 빅사이즈 옷 파는데 있나뒤져봤더니만 34인지가 젤큰거라니..
전 36입음 그것두 구겨너어서.맨날 청바지에 티 것두 남자티 105사이즈 결국은 못갔씀 혹시하구 시장뒤져봤더니 할머니스탈만 있구 아직 나이가잇는데..참으로 괴롭슴다 요즘은 대인공포증 비슷한거까지
어디가면 누가 내 배만보는거가꾸 모임에 자꾸 빠지구싶꾸
교회다니는데 일부러 1부예배 사람없슬대 가게되구
정말 괴롭슴다 이러다 큰일나겠는데
다이어트할 용기두 안나구 또 실패할까봐..
161에 90킬롭니다.이글보시면 비웃겠지요 모두다..ㅠㅠ
무슨다이어트 어쩌구모두 비용은 얼마나마니드는지 굶기면서 원가가 얼마나된다구..제딸이 6학년이거든요
내젼 2월에 졸업하는데 그때까지 날씬한 모습으로 졸업사진 찍는게소원입니다.. 사실 사진이 젤 싫거든요..넘 속상해서 두서없씨 주절거린거 이해해주세요 글구
제 소원이 이루어지도록 용기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