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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왜 좋아지는지.......


BY 나나 2001-09-13

이혼한 지 1년이 넘어갑니다.
그 때 그 힘들었던 기억이 아직도 많이 아프지만
꿋꿋이 살고 있답니다.
요즘 영어 공부에 열중하고 있어요.
학교 다닐때 공부 안 한 걸 후회하면서.....
대학 중퇴.... 고졸이란 신분으론 취직하기 넘 힘드네요.
뭔가 영어와 관련된 직업을 갖고 싶은데
대학을 다시 가야 할까봐요.
근데 수능을 보기엔 머리가 너무 낡은 것 같고.
나이로 특별 전형하는 대학은 어디 없을까요?
진짜 공부가 좋아 졌어요.
두고 온 아들 생각도 많이 나요.그래서 공부 더 열심히
하려구요.
언제나 건강하기를 기도하면서 하루를 정리 합니다.
31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아직 감이 잡히지 않아서
답답할 때가 있어요.
암튼 열심히 공부 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