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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만 지나면................


BY hsj2000 2001-09-28

오늘이 지나면
삼백만원가량의 손해를 보게 됩니다.

며칠전
모 신용정보회사에서 전화가 왔지요.......
아아!
대환대출로 갚으세요,선생님의 연체금을...뭐 이런 내용이지요.
보증인을 구하라는겁니다.
요즘 친족도
안서는 보증을...........
그래서 그랬죠.
난 보험사에 입사해서도 연고계약을 못해
권고사직한사람이다,
그 안내 고마운데
그만 두겠다,고.
그러니
이만저만하여 이리저리해서
선생님은 몇%의이자와 법비용을 부담하셔야합니다,고 하네요.

어쩝니까?
없는 보증인 어디서 끌어다 세우라고!
몇백만원이면
당장 다음달에 법원에 가져다주고 면책,복권을 신청할 수있는 비용인것을..................

세상 참.... 그러네요.........
내일이면 중추절을 맞는 대부부의 업무가 종료를 하여
오피스가가 썰렁해질겁니다.
오늘 아니면
만나고 싶은이들과
만나기도 어렵지요.....
그런데
갑자기 어디서
그 어려운 친분관계의 돈독함을 증명해내라는건지............!

요즘들어 더욱
인간관계의 썰렁함이
두드러지는것은
비단 저만의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밥만 같이한끼먹어도
돈독한것같고
술이라도 함께하면 한집안인것 같다가도
이런저런 경제사정으로
이러저러한 일들을 얘기하면
북풍한설저리가라인게 예사지요..........
겨우 눈맞추고 입맞추어 놓앗던 친분관계조차
틀어져버리기 일쑤인
그 못된놈의 보증관계!!!!


하룻밤만 지나면
쌩돈 삼백만원을 더 물어야하는
기가찬 세상에
저는 오늘도
존재하고 있습니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