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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열라여


BY 열라 2001-09-29

오늘은 벌써 시댁으로 출발해서 막히던지....도착했던지..했어야 하져
그런데..지금 이케 컴앞에 앉아있는건.
어제...웬쑤랑 한바탕 했답니다.

사는곳이 아파트인지라...주위에 시선이 젤루
신경쓰이구..글구..울 애가 싸우는걸 목격했단 거져
정말.....슈퍼맨이라두 불러와서
시간을 되돌리고픈 맘.....

정말 넘넘 속상하답니다

그리고 내심 놀라운건....내가 점점더 터프해지는것
남편을 마구 마구 힘으로 누름답니다.
이케 가다간 정말....몬 사태가 벌어질지도..
몰라서 불안하기까정 합니다.

친구가 그러더군여...정신과 치료가 필요하다구
그치만 제 자신은 결코 그렇게 생각안하거덩여
내가 이러케 까지 된것은 다 저웬쑤 때문입니당

울 부부는 넘 안맞아여...어케 해야져
누가좀 알려줘여..글타고 애때문에 헤어질수도 없구
다행이 애가 하나라서..좀 생각해봐야 하나 어쩌나

누가좀 얘기좀 해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