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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님!!시누님!!올케..시어머니..글구,모든 아들들!!딸들!!


BY 날개 2001-10-02

오랫만에 들어와 봤는데..
추석이라 그런지..역시나..
더욱 힘든 얘기들이 많네요

같은 여자면서 서로 힘들게하고,,
본집만 챙길려는 남자들도 여전히 많고...

우리 이젠 모든 생각을 뜯어 고쳐야 합니다

어짜피 선진 유럽국가들처럼..노인정책이 완벽하지 않는
이상..부모는 자식이 모셔야 되겠죠..

그치만!!!
장남이라서가 아니고
부모님의 자식이기에
효를 다 해야하고
시댁이기에가 아니라
부모님댁이기에
시댁과 친정도
반드시 동일시 되어야하죠

아예 이러저러한 모든걸,,법으로 명시해버리고 싶을 정도로
답답해 지네요


그저 공부시켜주는걸로 끝내고
시댁이나 친정에 돈도 바라지 말고
결혼은 본인의 힘들로...

마찬가지!!부모도(시부모나 친정부모나)
자식한테 어느하나도 바라지 말고..
3살까지의 재롱이 평생하는 효도의 끝이라고하죠!!
키우는 기쁨으로 자식의 도리는 끝났다..생각하시고!!!

흔히 부모님들은 자식들이 돈을 얼마나 버나..용돈을 얼마나 주나..
하는걸로..비교하시고 그런분이 많이 계시죠..
자식들이 학교다닐때
부모가 돈을 좀 못버니 잘버니..하며 비교하면
싫죠?
마찬가집니다


그리구 장남만 자식이 아니죠
(물론 장남만 오냐오냐~하며 딴 자식과 차별나게 키웠담..
다르죠...무덤파는거죠...)
누구나 같이 모셔야 하죠
부모님 편찮으시면
아들 며느리 딸 사위 ,,배우자..모두가 같이 모셔야죠
평소에 모시는건..정말 힘들죠..
사소하게 들어 가는돈..매끼 챙겨야하는 식사...엄청난 눈치...
이걸 장남이 책임져야 한다면!!!
앞으로 이제 장남은 결혼 못합니다
마찬가지로 시댁만 챙겨야 하는 부당함이 계속되어도..
이 세상 남자들 장가 못갑니다!!!
(물론 세상이 더 바뀌어 여자가 직업을 가지는게 필수가 될..그날이 와야겠죠)


모든 여자분들..
중요한건...
남자가 아니라 여자입니다
많은 부분들이 여자들끼리의 문제가 많죠


우리가 많이 바뀝시다
시댁,친정부모님께 십원한장 바라지 말고
둘이서 독립하고,
아들 며느리 딸 사위에게 바라지 말고 그저 잘커준걸로 만족하고
시댁한번가면 친정도 똑같이 가고
그저 결혼하면 독립된 개체로...이혼 않고 잘 사는걸로
만족하고
장남이랍시고 바라지도 말고,장남피해 차남헌테 시집왔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어리석고 이기적인 행동도 금물이며...
부자형제 있다고다고...좀 안준다고 원망도 말고...
올케가 잘하든 못하든 간섭말고..
시누가 잘하든 못하든 이뿐눈으로 보고
며느리헌테 맘을 비우고...

그저그저...잘해주고 떡고물하나 던져주면 고맙고..아니면 본전이고
보면 좋고 ...안보면 더욱 편한 그런 관계가 됐으면 싶네요

좀 있음 좋은 양로원들 생기면(언제쯤 될까)
노인들은 거기 모여서 건강도 돌보고 친구와 어울리고..
자식들은 시간되면 한번씩 찾아 뵙고...

모든게 무섭게 변하고 바뀌는데..
이런 부분은 왜이리...더딜까...

난...친정엄마께
올케헌테 기댈생각말구 좋은 양로원 가시라고..
항상 말씀드린다..
친한 친구분들과...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