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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보다 더 미운 울 시누...


BY 린 2001-10-04

명절이 끝나고 들어와보니 참 글들이 많이들 올라와있네요
다덜 힘들애기에 끝이 없으니..
저도 첨 나이어려 시집와서 명절이 넘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전 시어머니도 남편도 다 상관없습니다..
정작 열 받는건 울 시누이 입니다
불과 얼마전까지 시댁에서 죽도로 일하고 왔으면서도
친정에만 오면 자기 엄마랑 안방에서 배깔고 누워서
나이어린 올케부려 먹으면서 아이들까지 나몰라라 하는
울 시누이..
나이나 어리면 철 없어서 그러나 할텐데..
정말이지 여자에 적은 여자라더니...
해도해도 정말 넘 함니다
울 시어머니야 자기딸 고생하고 와서 불쌍해서 그러타치고
지는 같은 며느리인데..
힘든거 다 이해합니다
죽도록 일하고 왔으니 꼼짝도 못하겠지요
하지만 자기남편이랑 아이들만이라도 자기가 챙겨야 하는거 아닙니까?
왜 누워서 나만 찾는건지..
전 지금도 울 시누이가 가느다란 목소리로 "올케~"하며 부르면
온몸에 소름이 돋습니다
울 아줌마 닷컴에 오시는 분들이라도 제발친정가서 이러지 맙시다
같은 여자끼리 제발 도우며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