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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차차차


BY 으샤 2001-10-04

자기야 이번 추석엔 떡 사자고 해

먹지도 않는데 너무 많이 해서 냉동고에 쌓아두잖아

남편왈

그래도 추석에 떡 빼면 뭐가 남아

넌 하지마 할 사람 마안아

막상 추석전날

울시엄니 떡 한 다라이 빻아놓으셨더만요

엄니 뭔 떡가루를 이리 많이~

뭉치면 얼마 안된다

속으로 뭉친거 얼마 안되도 맹글려면 날 새는디

울남편 가루 뭉치고 있는디 싹 PC방으로 휘휘휙

나 열받음

서방님 아 아부지 좀 데리고 오쇼

쫌 있다 온다는디유

업어라 아를 업고 PC방으로

퍼득와라 아를 옆에다 놓고 왔죠 금방 ?아오드라구요

두덩이

나/ 편갈라 여기 한덩이 우리가 거그 한덩이 거그들이

울남편/ 야 동생(서방님) 맥주 한박스 내기다 시~작

7명이 끝날 때 꺼정 손 한번 쉬지 않데요

물론 우리가 승(힘든지 몰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