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요 신랑이 소식이 없어요
벌써 내일이 일주일째입니다.
아무말없이 나갔어요.
물론 추석도 돌아오지 않았죠. 전 애들데리고 시댁가서 보내고 왔죠.
울신랑 어디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이젠 걱정이 됩니다.
울신랑 지금 실업자상태거던요.
어디서 뭘하고 있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쉬는동안 내가 짜증만 냈던게 마음에 걸리고 별의별 생각이 다
들어요.
전에도 한번 이런일이 있었지만 한참동안은 이러지 않았는데.
도대체 무슨생각으로 이러는지..
경찰서에 가서 알아보면 알수 있을까요??
주민등록번호랑 이름만 넣으면 나오나요??
차를 가지고 나갔는데..
차량도난신고를 하게 되면 어떻게 되나요?
혹시 아시는 분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울시어머님 말에 의하면 추석이라 일부러 피한것 같다고 하는데
그럼 이제 들어와야죠
무슨일 있을까봐 걱정입니다.
밤이 오는게 무섭습니다.
오늘밤 열쇠따는소리가 들렸으면 좋겠습니다..
아무일 없겠죠..